
금융·시장
아레스 $83억 글로벌 펀드, 교보증권 통해 한국 기관 자금 유치 나선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레스 매니지먼트가 83억 달러(약 12조 3,000억 원) 규모의 특수상황 펀드인 'Ares Special Opportunities Fund III'의 한국 판매 대행사로 교보증권을 선임했습니다. 이는 아레스가 한국의 연기금과 보험사,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핵심 출자 대상으로 적극 타깃팅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해당 펀드는 2024년 설립되어 기관 및 초고액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는 폐쇄형 구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레스는 미국 내 골드만삭스 외에 싱가포르, 홍콩, 칠레 등 5곳의 해외 판매 대행사를 동원했으며, 이 중 한국 거점으로는 교보증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한국 시장 진출을 넘어, 글로벌 대형 펀드들이 아시아 투자자 기반 확대를 위해 한국의 자본을 해외 대체투자의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