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03 SATSATURDAY, OCTOBER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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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8명의 ‘디지털 열쇠’ 회사, 모카시스템 영업이익률 38%

직원 18명의 ‘디지털 열쇠’ 회사, 모카시스템 영업이익률 38%

모카시스템은 기존 출입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지 않고 카드리더에 패치를 붙여 스마트폰을 출입카드로 쓸 수 있게 하는 기술을 통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회사 슈프리마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18명 안팎의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2025년 매출 60.4억 원, 영업이익 22.8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37.8%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큰 비용 증가 없이 매출 성장을 이뤄낸 덕분입니다. 특히 장비를 한 번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치된 출입구에서 매월 이용료를 받는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특성상 고객이 늘어도 비용이 비례해 증가하지 않아 높은 이익률을 낼 수 있었습니다. 매출채권이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한 점은 유의해야 하지만, 반복적인 구독료 비중이 꾸준히 쌓이고 있다면 모카시스템은 단순 장비 업체를 넘어 고수익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로 확고히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2026년 9월 29일 08:00
‘100억 CEO 송은이’의 회사는 어떻게 43억 원까지 줄었다가 돌아왔나

‘100억 CEO 송은이’의 회사는 어떻게 43억 원까지 줄었다가 돌아왔나

송은이가 설립한 컨텐츠랩비보는 한때 '매출 100억 원'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2022년부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겪으며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2025년 매출 94.8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흑자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본업인 콘텐츠 제작 부문의 성장이다.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제작을 포함한 용역매출이 전년 대비 52억 원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98%를 견인했다. 제작 물량이 늘면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되었다. 다만,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에는 선수금과 미지급금 증가의 영향도 컸다. 외부 투자와 차입금 유치로 회사의 덩치는 커졌지만 여전히 13.9억 원의 결손금이 남아 있어,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2026년 9월 28일 08:00
수수료 1.5% 공공배달앱 먹깨비, 8년 만에 회사도 돈 벌었다

수수료 1.5% 공공배달앱 먹깨비, 8년 만에 회사도 돈 벌었다

중개수수료 1.5%를 내세운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2025년 매출 95.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하며 설립 8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거래액은 전년 700억 원에서 2,200억 원으로 급증했고, 서비스 지역도 전국 126개 지자체로 확대되었습니다. 순이익 발생으로 자본잠식 규모는 줄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18.7억 원) 상태를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매출의 세부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거래량 자체의 증가와 지자체 지원금(할인쿠폰 등)이 실적에 각각 얼마나 기여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실적은 공공배달앱도 일정 거래 규모를 확보하면 흑자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생력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공공 지원이 축소된 이후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2026년 9월 23일 08:00
[R&E] 9월 수출 714억 달러 역대 최대에 코스피 7,000선 재탈환…메타 AI 에이전트가 불붙인 CPU 랠리

[R&E] 9월 수출 714억 달러 역대 최대에 코스피 7,000선 재탈환…메타 AI 에이전트가 불붙인 CPU 랠리

21일 코스피는 9월 1~20일 수출액이 71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7,000선을 재탈환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며 전체 비중의 50%에 육박했고, 삼성전자가 약 5%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글로벌 PC 수요 둔화 우려로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 뉴욕 증시도 기술주 주도로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타가 출시한 AI 에이전트 '뮤즈'의 흥행으로 범용 CPU 및 서버 수요 급증 전망이 부각되면서 AMD, 인텔, ARM 등 CPU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반면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기대감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저스템이 기존 생산라인 효율화 투자 확대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나, 중동 물류 이슈로 인해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

2026년 9월 22일 14:00
메디큐브 제품 만든 노디너리, 매출 511억…한 고객이 58%

메디큐브 제품 만든 노디너리, 매출 511억…한 고객이 58%

노디너리는 메디큐브, 아누아 등 유명 K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는 OTM(Original Tech-based Manufacturer) 기업이다. 2020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2025년 매출 510.7억 원, 영업이익 90.1억 원을 기록해 2년 만에 매출 규모를 2.3배로 키웠다. 하지만 폭발적인 매출 성장 이면에는 특정 고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라는 한계가 존재한다. 2025년 기준 전체 매출의 58%가 고객 A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노디너리의 주요 고객사이자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노디너리는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천안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입금과 재고자산도 증가한 상태여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 기반 다변화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2026년 9월 22일 08:00
[R&E] 외국인 8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코스피 2.66% 상승…아마존발 전력장비 수주에 전선주 급등

[R&E] 외국인 8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코스피 2.66% 상승…아마존발 전력장비 수주에 전선주 급등

18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 대비 2.66% 상승한 6,894.2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의 정책금리 인상에도 완화적인 기조로 해석되며 원/달러 환율은 1,383.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업종은 전선 및 전력기기였습니다. 아마존이 미국 전력장비 기업 제너랙과 24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가온전선이 미국 현지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가온전선, 대한전선, LS ELECTRIC 등 관련 주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한편, 뉴욕 증시는 대규모 옵션 만기 부담과 유럽 국채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026년 9월 21일 09:00
매출 51% 감소·영업손실 1,199억…에이스엔지니어링, 대손 부담에 적자전환

매출 51% 감소·영업손실 1,199억…에이스엔지니어링, 대손 부담에 적자전환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특수 컨테이너 제조사인 에이스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은 3,0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4% 급감했으며, 영업손익은 1,199억 원의 손실을 내어 적자 전환했다.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은 거래처 매출채권에 대해 1,277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설정하고 61억 원의 재고평가손실을 반영한 탓이다. 회사는 특정 해외 거래처에 대한 매출 비중이 80.5%에 달할 정도로 고객 편중도가 높다. 특히 에이스엔지니어링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미국 ESS 기업 포윈(Powin)에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대손충당금 설정과의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완제품 위주의 재고자산이 1,312억 원으로 급증하며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악화되었다. 한편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작년 말 565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과거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던 만큼, 향후 대손 및 재고 문제 해결과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매출 회복이 기업공개(IPO) 재도전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2026년 9월 21일 08:00
[주간M&A]AI·로봇 성장 주도, 100억대 빅딜 쏟아진 VC·M&A 시장

[주간M&A]AI·로봇 성장 주도, 100억대 빅딜 쏟아진 VC·M&A 시장

이번 주 벤처 투자 및 M&A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자금 유입이 돋보였다. AI 기반 콘텐츠 솔루션 기업 인핸스가 512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최대 딜을 기록했고, 오아시스, 에이디시스템, 앤씨앤 등 다수의 기업이 1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AI 및 로봇 산업의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에이딘로보틱스가 160억 원을 유치하고, 노보 노디스크가 AI 기업 앤트로픽과 협력하는 등 산업 전반에서 AI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한편, 거대 기술기업 수장들이 AI 규제 기구 설립을 저지하며 기술 발전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포착되었다. M&A 및 기업 구조 개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네이버는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를 철회했고, 카카오는 인적분할 이후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술 혁신 스타트업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AI 발전에 따른 사회적 논의를 심화시킬 전망이다.

2026년 9월 18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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