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22 WEDWEDNESDAY, JULY 22, 2026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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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투자한 회사·펀드 125곳, 엔씨·넷마블 합쳐도 절반이 안 된다
심층분석

크래프톤이 투자한 회사·펀드 125곳, 엔씨·넷마블 합쳐도 절반이 안 된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막대한 수익을 기반으로 미국과 인도 게임사를 비롯한 125곳에 펀드 출자 및 직접 투자를 단행하며 대형 게임 투자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는 경쟁사인 엔씨소프트(26곳)와 넷마블(18곳)을 합친 것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투자 지역을 살펴보면 미국 델라웨어 중심의 펀드와 캘리포니아의 게임 스튜디오, 그리고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게임 시장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크래프톤은 벤처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엔씨소프트나 직접 인수에 치중하는 넷마블과 달리, 펀드를 통해 시장을 살피고 유망 기업은 직접 인수하는 양면 전략을 대규모로 구사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투자는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만큼 튼튼한 자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크래프톤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단일 게임 IP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R&E] 반도체 수출 263% 폭증, 물가 상방 압력 심화…한국 금리 인상 유보 가능성
금융·시장

[R&E] 반도체 수출 263% 폭증, 물가 상방 압력 심화…한국 금리 인상 유보 가능성

미국 물가 불안과 중동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2.50%로 7회 연속 동결하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경제는 반도체 산업이 견인하고 있습니다. 3월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3.1% 폭증했으며, 특히 AI 서버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탄탄해 수출 경쟁력이 크게 도약했습니다. 더불어 에이피알, 코웨이 등 K-뷰티 및 생활소비재 기업들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전력 산업은 수요 둔화와 판매 단가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수익성 압박이 커진 상황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 우려까지 겹치면서 화석 연료 의존도가 높은 전력 산업의 원가 부담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 AI 인프라가 쏘아올린 '슈퍼사이클': 반도체·원전·모빌리티의 구조적 도약
금융·시장

[R&E] AI 인프라가 쏘아올린 '슈퍼사이클': 반도체·원전·모빌리티의 구조적 도약

미국 빅테크 주도의 증시 강세가 국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하면서 반도체 공급망의 구조적 성장이 뚜렷해졌다. 이수페타시스는 고다층 PCB 수요 증가로 2026년 실적 급등이 전망되며, 한솔케미칼 등 소재 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급증은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유도하여 국내 원전 업종의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했다. 현대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 등은 글로벌 빅테크의 원전 활용 소식에 힘입어 수혜가 기대된다. 자동차 산업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및 로봇 사업 등 미래 대응력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 단계에 진입했다. 한편, 게임 업계는 신작 모멘텀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턴어라운드를 준비 중이며, 증권 업종은 높은 배당 수익률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 현재 시장은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과 저평가된 밸류 주식으로 투자가 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