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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R&E]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코스피 5.80% 하락, SK하이닉스 40조 원 자사주 소각 결정 속 반도체 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술주 고평가 경고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위축되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0% 급락하며 장중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단기 수급 불안 속에서도 핵심 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와 실적 펀더멘털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을 공시하며 강력한 주주 환원 의지를 밝혔고, 삼성전자는 신규 HBM 팹 착공 등 사업구조 개선에 나섰다. 또한 이수페타시스 등 기판 업계도 우수한 실적을 입증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 급증에 따라 전력 인프라 기업들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LS는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LS일렉트릭과 주요 에너지저장장치(BESS) 부품사들 역시 북미 중심의 전력 수요 확대에 힘입어 뚜렷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