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배우 이제훈의 '아이클타임' 두드림, 엇갈리는 실적과 고배당
'아이클타임' 등으로 유명한 건강기능식품 기업 두드림이 고현정, 이제훈 등을 내세운 화려한 스타 마케팅 이면에서 지속적인 실적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두드림의 매출은 2021년 약 303억 원에서 2025년 약 174억 원으로 매년 급감했으며, 2024년에는 막대한 마케팅비 지출이 맞물려 약 6.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매출 둔화와 영업적자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두드림은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철희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100%를 소유한 이 회사는 2024년 당기순이익이 약 11.4억 원에 불과했음에도 50억 원을 현금 배당했습니다. 2025년에도 20억 원을 배당금으로 지출했습니다. 장기적 성장을 위한 내부 혁신과 재투자가 절실한 시점임에도, 회사 이익의 상당 부분을 주주 배당으로 빼내면서 신사업 투자나 재무 건전성 확보는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적 하락세 속에서 공격적인 광고 지출과 고배당 정책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