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7 SUNSUNDAY, JUNE 7, 2026

구하다

명품직구 플랫폼 및 K-뷰티브랜드 북미 진출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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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M&A]AI 주권 전쟁과 대기업의 결단, 산업 지형도 다시 그린다
금융·시장

[주간M&A]AI 주권 전쟁과 대기업의 결단, 산업 지형도 다시 그린다

이번 주 벤처 투자 및 M&A 시장은 글로벌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과 국내 대기업들의 과감한 사업 재편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글로벌 AI 기업 앤스로픽은 900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투자를 검토 중이며, 메타의 AI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는 중국의 제동으로 좌초 위기에 처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국내에서는 AI 기반 스타트업인 오토메타, 모아이스 등 다양한 미래 유망 기업들이 수백억 원대 투자를 유치하며 활기를 띠었습니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은 사업 구조 고도화를 위해 전략적 결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4년 만에 중국 가전 및 TV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으며, LG화학은 편광필름 등 비주력 사업을 매각하며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입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11번가의 글로벌 이커머스 파트너 전환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구조조정 및 M&A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만년 적자에 휩싸인 명품 플랫폼 ‘구하다’, 20억 수혈 딛고 ‘생존 골든타임’ 사수할까
기업

만년 적자에 휩싸인 명품 플랫폼 ‘구하다’, 20억 수혈 딛고 ‘생존 골든타임’ 사수할까

명품 유통 플랫폼 '구하다'는 유럽 부티크 직연동 기술을 통해 외형을 키우고 K-뷰티 수출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나, 지속적인 적자와 매출 급감으로 심각한 재무 위기에 직면했다. 2024년까지 외형 성장을 이뤘음에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고, 2025년에는 매출이 147억 원대로 반토막 나며 38.2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구하다는 현금 감소와 막대한 유동부채로 인한 유동성 위기, 158.6억 원에 달하는 누적 결손금으로 인한 자본 소진, 매출채권 및 재고의 가치 하락 등 복합적인 리스크를 안고 있다. 현금전환주기마저 길어지며 자력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싱가포르 자본으로부터 20억 원을 투자받아 급한 불은 껐지만, 연간 38억 원이 넘는 적자 규모를 고려하면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구하다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와 조속한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절실하다.

[주간M&A] AI·로봇·에너지 섹터 투자 '열풍', 대규모 M&A로 시장 재편 가속화
금융·시장

[주간M&A] AI·로봇·에너지 섹터 투자 '열풍', 대규모 M&A로 시장 재편 가속화

이번 주 벤처 투자 및 M&A 시장은 대규모 딜과 첨단 기술 섹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가장 주목받은 딜은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국내 디아이지에어가스를 4조 8000억 원에 인수한 건으로, 이는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또한 에이스엔지니어링, 부스터즈, 에스디티 등이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활발한 자금 흐름을 보였다. 특히 AI, 로봇,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상용화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고, 조리로봇 기업 에니아이가 207억 원을 유치하는 등 로봇 관련 투자가 잇따랐다. AI 분야에서도 의료, 인공지능 인프라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 한편, 기업들의 시장 재편 움직임도 활발했다. 넥슨은 투자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고, NHN은 벅스를 매각하며 효율화를 꾀했다. IPO 시장에서는 광천김이 상장으로 선회하고 케이뱅크가 재도전에 나서는 등 전략적 변화가 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