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3 THUTHURSDAY, APRIL 23, 2026

에스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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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마트스쿨’ 기업 에스아이지, 결국 파산 선고… 코스닥 상장 꿈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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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마트스쿨’ 기업 에스아이지, 결국 파산 선고… 코스닥 상장 꿈 ‘물거품’

국내 스마트단말 충전보관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스마트스쿨 인프라 강자로 불리던 에스아이지가 경영난 끝에 파산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6일 에스아이지에 대해 자산이 5억 원 미만일 때 적용되는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이로써 전국 8000여 개 학교와 KTX 역사에 진출하며 코스닥 상장까지 노렸던 회사의 도전은 멈추게 되었다. 에스아이지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했으나, 외형 성장 이면에는 심각한 재무 부실이 있었다. 2024년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30억 원 이상 초과하는 등 존속 능력을 상실했다. 회계 기준 변경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근본적인 위기를 막지는 못했다. 파산의 주원인은 81.7%에 달하는 높은 매출원가율과 고정비 부담이었다. 제품을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 속에서 연간 이자 비용만 4억 원을 넘기는 등 수익성 붕괴와 고금리 기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