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3 THUTHURSDAY, APRIL 23, 2026

그랑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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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계열 광고대행사 '그랑몬스터', 업황 악화 견디지 못하고 끝내 회생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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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계열 광고대행사 '그랑몬스터', 업황 악화 견디지 못하고 끝내 회생절차 개시

2010년 설립된 '그랑몬스터'는 대형 게임사들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급성장한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다. 2019년 NH투자증권 프라이빗에쿼티(NH PE)에 인수된 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2021년 매출 219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달성하는 등 흑자 전환과 함께 전성기를 맞았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22년 매각이 추진되었으나,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경기 불황이 발목을 잡았다. 주력 고객층인 게임사와 스타트업이 마케팅 예산을 삭감하면서 광고 물량이 급감했고, 막대한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끝내 매각에 실패하고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그랑몬스터는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포괄적 금지명령에 이어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현재 광고 대행 업계가 겪고 있는 혹독한 업황 악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