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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넘게 투자받은 AI 작곡 유망주 '포자랩스'의 시련… 흑자전환 못하면 생존 ‘빨간불’
네이버와 CJ ENM 등 대기업으로부터 16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았던 AI 작곡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포자랩스는 자체 구축한 데이터로 저작권 문제없는 고품질 AI 음악 기술을 선보였으나, 매출 성장은 미미한 반면 4년간 누적 영업손실이 144억 원에 달하는 등 재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에 회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을 74명에서 14명으로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러나 전문 인력이 필수적인 B2B 맞춤형 서비스의 특성상, 인력 감축이 서비스 품질 저하와 영업 한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포자랩스는 2025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빅테크 주도의 AI 기술 범용화와 수익성 확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