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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베이 운영사 '팀플러스', 눈부신 실적 개선의 명암… '매출 65% 껑충' 이면의 암표 논란
티켓베이 운영사 '팀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적자 수렁을 벗어나 극적인 재무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대면 공연 재개와 2차 티켓 시장의 수요 폭발에 힘입어 2024년 104억 원, 2025년 약 172억 원의 매출 달성이 전망되며 42%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실적 이면에는 티켓 고가 재판매, 이른바 '암표' 수익에 의존한다는 짙은 그림자가 존재한다. 상습 판매자가 거래를 주도하는 사실상 '사업형 암표 거래'가 만연하다는 비판 속에서, 당정의 '암표 근절 3법' 입법화 추진 등 강력한 규제 리스크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규제 가시화 시 주요 주주인 '크림'의 풋옵션 행사로 인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될 우려도 제기된다. 팀플러스가 진정한 혁신 중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암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건전한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