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본 '산소 캔 자판기'에서 시작된 1,100억 기업의 씁쓸한 현재…엔에프, 사업 다각화에도 결국 '회생 절차' 돌입](https://d1gl51xbrxoj65.cloudfront.net/uploads/2026/03/13/1773376475170-ziivw9.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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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본 '산소 캔 자판기'에서 시작된 1,100억 기업의 씁쓸한 현재…엔에프, 사업 다각화에도 결국 '회생 절차' 돌입
독자적인 산소공급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1,100억 원을 인정받았던 유망 강소기업 엔에프가 결국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엔에프는 고압 산소통 없이 고순도 산소를 24시간 제공하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용, 헬스케어, 모빌리티,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누적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다방면의 외형 확장과 대규모 인력 유지는 심각한 재무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2024년 기준 누적결손금이 384억 원에 달했습니다. 결국 투자금과 정부지원금을 모두 소진하고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엔에프는 생존을 위해 강도 높은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유동성 고갈을 버티지 못하고 수원회생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으며, 법원의 포괄적 금지명령 공고에 따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