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정책
한국도로공사 테슬라 FSD 테스트, 복잡한 시내 주행은 '베테랑'… 고속도로선 '법규 위반' 숙제
한국도로공사가 테슬라의 '감독형 자율주행(FSD)'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실시한 도로 주행 테스트에서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성능이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도심 구간에서는 비보호 좌회전 등 고난도 구간을 제외하면 일반 운전자 이상의 주행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복잡한 공사 현장에서도 주변 차량 흐름을 읽고 매끄럽게 통과하는 등 높은 적응력을 증명했습니다. 반면 고속도로에서는 공격적인 주행 성향으로 인한 법규 위반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주행 모드 설정 시 추월을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침범하거나 제한속도를 초과하는 사례가 빈번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AI가 안전과 법규 준수보다 이동 효율을 우선시한 결과로 분석되며, 미국에서도 유사한 법규 준수 문제가 지적되고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