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정책
매출 971억으로 폭풍 성장… '규제 사각'서 배 불린 전자담배 업계, 4월 과세 폭탄에 비상
오는 4월 24일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가 법적 담배로 편입됩니다. 이에 따라 액상 1㎖당 약 1,800원의 세금이 부과되어 가격이 대폭 인상되며, 경고 그림 부착 의무화 및 온라인 판매 제한 등 강력한 규제가 적용됩니다. 법 시행을 앞두고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한 업체들의 사재기 및 대량 구매 유도 등 꼼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사재기를 막기 위해 오래된 제품의 수거 및 파기 등 사실상의 판매 금지 조치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규제 공백 속에서 막대한 이윤을 챙기며 고속 성장해 온 주요 전자담배 기업들은 이번 과세 폭탄과 규제로 인해 향후 재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