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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가격표: 음원] '1.8조 잭팟'과 '2%의 늪'… 국내 1위 음원 플랫폼 '멜론'의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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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가격표: 음원] '1.8조 잭팟'과 '2%의 늪'… 국내 1위 음원 플랫폼 '멜론'의 10년

국내 1위 음원 플랫폼 멜론의 지난 10년은 기업가치 급등과 수익성 하락이 공존하는 역사다. 2013년 SK그룹이 지주사 규제로 인해 사모펀드에 2,659억 원에 매각했던 멜론은, 이후 공격적인 기획사 인수와 통신사 제휴 유지를 통해 몸집을 불렸다. 그 결과 2016년 카카오가 약 1조 8,700억 원에 인수하며 3년 만에 기업가치가 5배 이상 재평가되었다. 그러나 화려한 몸값과 달리 본업의 수익성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9년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으로 플랫폼의 수익 배분 비율이 40%에서 35%로 축소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로 인해 과거 18%대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은 급격히 하락해 2%대까지 떨어졌으며, 유튜브 뮤직 등 경쟁 플랫폼의 공세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재 멜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흡수합병되어, 그룹 내 신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현금 창출원 역할을 수행하며 독자적인 실적은 희석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