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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2% 상승에 '유퀴즈' 진출까지… 실적으로 증명한 민음사 60년의 '진짜 저력'
창립 60주년을 맞은 출판사 민음사가 출판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2025년 민음사의 단행본 매출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206억 1,200만 원, 영업이익은 72.7% 급증한 41억 7,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출판사들의 실적이 하락하는 가운데 특정 신간에 의존하지 않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고성장의 배경에는 세계문학전집 등 오랜 시간 구축해 온 탄탄한 스테디셀러 라인업이 있다. 3년간의 매출 정체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기본 매출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또한, '민음북클럽'의 조기 마감과 4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민음사TV' 등 독자와의 직접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 직원들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강력해진 브랜드 팬덤이 도서 소비로 직결되며 실질적인 이익 극대화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