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22 SATSATURDAY, AUGUST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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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픽] 40대도, 입사 1년 남짓도 대상…희망퇴직 문턱 낮아진 상반기
산업·정책

[데이터픽] 40대도, 입사 1년 남짓도 대상…희망퇴직 문턱 낮아진 상반기

올해 상반기 은행,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20곳 이상의 기업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가장 큰 변화는 대상의 확대다. 과거 임금피크제를 앞둔 50대나 장기근속자 중심에서 벗어나, 올해는 40대 직원뿐만 아니라 입사 1~3년 차의 저연차 직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되었다. 보상 수준과 직원들의 반응은 기업마다 엇갈렸다. 희망퇴직 위로금의 최고 수준은 대체로 기본급 3년 치에 달했으나, 일부 기업은 이전보다 보상 규모를 축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몰려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된 곳이 있는 반면, 조건 문제로 계획 자체가 철회되거나 신청률이 저조한 사례도 나타났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희망퇴직의 정례화다. 과거 연말연초에 주로 진행되던 특별퇴직이 이제는 반년 간격이나 1년 내 여러 차례 진행되는 등 주기가 짧아지며 기업들의 상시적인 인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반기 유상증자 64조 중 45조가 SK하이닉스 한 건
금융·시장

상반기 유상증자 64조 중 45조가 SK하이닉스 한 건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의 유상증자 규모는 총 64조 4,594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나, 이 중 70.5%인 45조 4,534억 원은 SK하이닉스 단 한 건이 차지했습니다. 이는 통상적인 투자 유치가 아니라 나스닥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원주 발행 목적입니다. SK하이닉스를 제외한 417건의 실제 자금 조달 규모는 19조 원 수준입니다. 조달 방식을 보면 건수로는 소액 증자가 주를 이루는 제3자배정이 60%를 차지했지만, 조 단위의 대형 증자가 몰린 주주배정 방식이 금액 기준으로는 13조 2,000억 원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19조 원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면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자본을 확충한 증권사 및 금융지주,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선 제조 대기업, 그리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방산 및 바이오 기업이 상반기 기업 자금 조달의 실제 지형을 형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