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방사성 항암제 AI 개척' 레이메드, 혁신 기술에도 고전하는 이유… 재무 악화·인력 이탈 '이중고'
국내 의료 AI 벤처 레이메드는 방사성의약품 AI 솔루션 '레이비전'을 개발하고 주요 제약사와 협력을 맺는 등 기술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그러나 혁신적인 기술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한계와 재무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레이메드가 고전하는 주된 이유는 보수적인 임상 현장에서의 투여 용량 책임 소재 문제, 5~10년에 달하는 긴 세일즈 사이클, 그리고 글로벌 대기업들의 생태계 장악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업적 장벽은 회사의 실적 악화로 직결되었습니다. 현재 레이메드는 매출 정체 속 영업손실이 2024년 18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누적 결손금은 32억 원에 달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부분의 직원이 퇴사하며 핵심 인력마저 유출된 상황입니다. 생존을 위해서는 조속한 대규모 후속 투자 유치와 상용화 시장 개척이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