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7 SUNSUNDAY, JUNE 7, 2026

삼성물산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종합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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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스피 2.25% 상승, 반도체·IT 서비스 강세 속 삼성에스디에스 상한가
금융·시장

[R&E] 코스피 2.25% 상승, 반도체·IT 서비스 강세 속 삼성에스디에스 상한가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와 삼성에스디에스 등 특정 IT 서비스 종목에 집중되며 2.25% 상승해 8,000pt 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은 3.36% 하락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와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HBM 시장 성장 기대감과 에이직랜드의 AI 칩 설계 역량 강화 등에 힘입어 돋보이는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국내 한온시스템은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서는 국토교통부의 비아파트 공급 계획 및 지식산업센터 용도 전환 허용으로 미분양 문제 완화가 기대되며, LX하우시스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저평가 건설주가 주목받고 있다.

사모펀드 '고점 물량' 받아준 삼성물산… 8,650억 유전 가치 10분의 1로 '뚝'
심층분석

사모펀드 '고점 물량' 받아준 삼성물산… 8,650억 유전 가치 10분의 1로 '뚝'

삼성물산이 2011년 자원외교 기조에 따라 8,650억 원에 인수한 미국 텍사스 유전 기업 '패럴렐 페트롤리엄'이 12년 만에 970억 원의 가치로 쪼그라들며 사실상 청산됐다. 당시 삼성물산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유가 100달러 고점 수준에서 해당 지분을 인수했다. 하지만 2014년 미국 셰일 혁명으로 인한 유가 급락으로 패럴렐 페트롤리엄은 큰 타격을 입었다. 삼성물산은 2015년에만 약 5,600억 원의 대규모 자산가치 하락을 재무제표에 반영했으며, 이후에도 수년간 순손실이 지속됐다. 결국 삼성물산은 2023년 7월 보유 지분 51%를 약 500억 원에 매각했다. 거시경제를 읽지 못한 채 고점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던 이 사업은 10분의 1 토막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남기며 글로벌 M&A 실패 사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