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노후 자금 247조, 사고팔기 어려운 해외 자산에 — 대체투자 비중 일본의 10배
국민연금의 운용 자금 중 사모펀드, 인프라, 부동산 등 환금성이 낮은 '대체투자' 비중이 16%(247.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90%가 해외 자산으로, 이는 일본 공적연금(GPIF)의 대체투자 비중(1.6%)과 비교해 약 10배에 이르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변화는 전 세계 시가총액의 2%에 불과한 좁은 국내 시장의 한계와 향후 예상되는 기금 고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장 주식이나 채권만으로는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워,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해외 비상장 자산으로 투자를 확대한 결과입니다. 한국 기관들의 활발한 해외 대체투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도 확인됩니다. 글로벌 사모펀드의 판매대행사 소재국 집계에서 한국은 미국을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으며, 대형 증권사들이 외부 펀드를 들여오는 주요 채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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