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92억 투자유치한 ‘올로보’ 개발사 닫닫닫, 파산선고
차세대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올로보’를 개발한 스타트업 ‘닫닫닫’이 지난 8월 2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습니다. 2018년 대형 게임사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이 회사는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소셜 플랫폼을 앞세워 총 92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제품 개발에 많은 비용이 투입된 반면 매출 발생이 지연되면서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습니다. 2023년까지 매출을 내지 못한 채 영업손실만 34억 7,000만 원까지 불어났으며, 2024년 이후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했음에도 완전자본잠식과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조달한 자금이 모두 소진되고 유동성 부담이 커지면서 설립 8년 만에 청산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향후 파산관재인이 남은 자산을 처분하여 채권자들에게 배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