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시장
카카오, AI 중심 ‘인적분할’ 단행… ‘카카오AI’·‘카카오X’ 체제로 개편
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카카오톡 기반 플랫폼 및 AI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신설법인 ‘카카오에이아이(가칭)’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투자 사업과 계열사 관리를 맡는 존속법인은 ‘카카오엑스(가칭)’로 사명을 변경한다. 분할 기일은 2027년 1월 1일이며,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635, 신설법인 0.365 수준이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복합기업 할인을 해소하고 AI 사업의 전문성 및 자본 배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설되는 카카오AI는 카카오톡에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해 2030년까지 매출 6조 원, 영업이익률 3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완전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사업 부문을 흡수합병해 그룹 차원의 거버넌스 단순화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