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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외국인 3조 순매도에 코스피 5.72% 하락, 미-이란 긴장·유가 부담에 반도체 대형주 동반 약세
금융·시장

[R&E] 외국인 3조 순매도에 코스피 5.72% 하락, 미-이란 긴장·유가 부담에 반도체 대형주 동반 약세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신규 관세 도입 등의 악재가 겹치며 국내 증시가 크게 휘청였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3조 원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5.72%, 코스닥은 5.32% 급락했고 양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업종이 글로벌 통상 압박과 대미 관세 부담의 직격탄을 맞으며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전력 기기 및 인프라 업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에 힘입어 LS ELECTRIC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급락장 속에서도 주가가 크게 올랐다.

[R&E] 코스피 4.46% 하락·코스닥 750선 이탈, 삼천당제약 상한가와 대덕전자 실적 전망 상향은 예외
금융·시장

[R&E] 코스피 4.46% 하락·코스닥 750선 이탈, 삼천당제약 상한가와 대덕전자 실적 전망 상향은 예외

전일 뉴욕증시가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과 매크로 지표 혼조세로 하락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이에 영향받아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 급락과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코스피는 4.46% 하락한 6,516.27, 코스닥은 5.33% 내린 749.64를 기록해 두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크게 하락했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2.75%)은 유동성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약세장 속에서도 특정 산업군과 종목들은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정유 및 석유화학 업종은 공급망 교란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호실적이 전망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대형 반도체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기, 대덕전자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은 수주 확대와 실적 전망치 상향에 힘입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제약·바이오 섹터에서는 삼천당제약이 미국 FDA 공식 답변서 수령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개별 이벤트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