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15 TUETUESDAY, SEPTEMBER 15, 2026

블래스트

게임엔진 기반 버추얼 아이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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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어디에 투자했나...오지큐 80억·VC펀드 27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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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어디에 투자했나...오지큐 80억·VC펀드 278억

MBC의 2025년 말 기준 매도가능증권 규모는 3,280억 원이며, 이 중 채권과 신종자본증권 등 금융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현금 및 금융상품 약 1조 6,956억 원 가운데 매도가능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19%로, 자금 대부분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또한 비상장 지분 투자 중 벤처캐피털(VC) 펀드에 278억 원을 출자했으며, 오지큐에는 약 8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지큐 지분의 경우 신규 현금 투자보다는 기존 자회사인 블렌딩 지분 매각 과정에서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트업 직접 투자는 콘텐츠 사업 시너지에 집중됐다.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에 약 20억 원을 투자해 원작 IP를 확보하고, 사내벤처 출신인 버추얼 아이돌 제작사 블래스트와 메타로켓 등에도 투자해 자사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기술 스타트업 블래스트는 어떻게 엔터사가 됐나… 플레이브가 만든 매출 8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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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스타트업 블래스트는 어떻게 엔터사가 됐나… 플레이브가 만든 매출 855억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의 연이은 흥행으로 소속사 블래스트의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88.4% 증가한 85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 국내 중견 엔터테인먼트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두 장의 앨범을 밀리언셀러에 올리고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2022년 MBC 사내벤처로 출범한 블래스트는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아이돌을 제작하며 3년 만에 매출이 약 113배 성장했습니다. 기술 개발 중심이던 조직도 기획, 음반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맞춰 재편되었습니다. 기업 가치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하이브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8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약 8,000억 원의 몸값으로 추가 투자를 추진 중입니다. 또한 일본과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