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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트래커] 직접투자는 줄고 CB는 늘었다 — 2026년 1분기, 같은 시장에서 자금의 형태가 갈렸다
금융·시장

[딜트래커] 직접투자는 줄고 CB는 늘었다 — 2026년 1분기, 같은 시장에서 자금의 형태가 갈렸다

2026년 1분기 국내 투자 시장에서 기업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직접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조 4,79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거래 건수는 비슷했으나 대형 전략적 투자(SI)가 자취를 감추고 중소형 및 해외 M&A 위주로 재편되면서 건당 평균 투자액이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전환사채(CB) 발행 규모는 1조 8,100억 원으로 87% 급증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의 5,000억 원 규모 대형 발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CB 발행이 고르게 늘어났습니다. 결과적으로 1분기 전체 투자 시장은 거래 건수는 증가했지만 총규모는 6% 감소하며, 지분 투자 대신 채권형 자금 조달을 선호하는 안전 지향적 구조로 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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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관련 자본이 다양한 양상으로 시장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빗썸은 임대 공간 확보와 투자수익을 위해 KB강남오피스 부동산투자회사 지분 50%를 1,541억 원에 취득하며 실물 자산인 부동산으로 향했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컨설팅은 2026년 2월 디지털자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92.06%를 1,335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거래 규모에 따라 자금 조달 방식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천억 원대 대형 거래는 직접투자 방식으로 이루어진 반면, 사토시홀딩스는 소형 전환사채(CB)를 여러 차례 발행하는 메자닌 조달 방식을 택했습니다. 또한 포커스에이아이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122억 원을 투자하는 등 가상자산 관련 자본이 지역 거래 인프라로도 확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