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29 WEDWEDNESDAY, JULY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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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3사, 임대료에 발목…'건물 안 빌리는 확장'으로 선회
산업·정책

공유오피스 3사, 임대료에 발목…'건물 안 빌리는 확장'으로 선회

국내 공유오피스 3사(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위워크코리아)가 건물을 직접 임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건물주를 대신해 운영을 맡는 위탁운영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과거 맺은 장기 임대차 계약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3사의 임대차 부채는 1년 새 24% 감소했다. 이들 3사는 지난해 장부상으로 모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실제 지출한 임대료를 비용으로 온전히 반영하면 모두 적자로 나타났다. 회계 기준 변경으로 임대료의 일부만 영업비용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업계 1위 패스트파이브는 위탁운영을 통해 지점을 늘리고 있지만 회원권 매출 정체와 자본잠식 상태가 과제다. 스파크플러스는 운영 효율이 가장 좋으나 현금 유동성이 취약하고 우선주 상환 부담이 남아있으며, 위워크코리아 역시 회계상 흑자를 기록했으나 본업 이외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