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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크리에이츠, 골프존과 다르다…코스닥 상장 재도전
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크리에이츠가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직상장에 나섰습니다. 과거 스팩 합병 과정에서 불거졌던 고평가 논란으로 상장을 철회한 지 약 2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크리에이츠는 한때 인건비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2025년 매출 1042억 원, 영업이익 251억 원을 달성하며 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성과 덕분으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미국 등 해외에서 창출하며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단순 장비 판매에 머무는 국내 내수 위주의 골프존과 달리, 크리에이츠는 프리미엄 브랜드 '유니코'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에서는 미국 현지 기업들을 비교군으로 삼아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