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메타케어(대표이사 이수진)가 자회사 흡수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 다만 최근 무상감자 이후에도 주가 약세가 이어지며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이 규정상 최저 조정한도까지 내려앉고, 대주주 물량의 보호예수까지 해제되면서 주식 물량 부담(오버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타케어는 28일 공시를 통해 지분 100%를 보유한 의료기기 도소매 자회사 제이케이메디를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한편, 주가 약세에 따른 전환사채(CB) 전환가액 하향 조정 결과도 함께 공시됐다. 메타케어 제17회 사모 CB의 전환가액은 정기 리픽싱 주기에 맞춰 기존 1,855원에서 최저 조정한도인 1,815원으로 낮아졌다. 주식 교환 단가가 낮아짐에 따라 향후 주식으로 바뀔 수 있는 잠재 물량은 기존보다 약 11만 8천 주 늘어난 5,509,641주가 됐다.
이와 함께 메타케어의 최대주주인 메타랩스가 보유한 메타케어 보통주 70만 주(감자 전 700만 주)의 보호예수 기간도 만료됐다. 대주주 물량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게 되면서 오버행 우려를 더하고 있다.
자회사 합병을 통한 조직 정비 노력에도 불구하고, CB 리픽싱에 따른 잠재 물량 증가와 보호예수 해제가 맞물리면서 단기 주가 흐름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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