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3 THUTHURSDAY, APRIL 23, 2026

블랙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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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깔끔대장·메리쏘드·일상공감' SNS 대란템의 배신… 미디어커머스 신화 '블랙홀릭'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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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깔끔대장·메리쏘드·일상공감' SNS 대란템의 배신… 미디어커머스 신화 '블랙홀릭'의 몰락

SNS상에서 '깔끔대장', '일상공감', '메리쏘드' 등 다양한 히트 상품을 배출하며 연 매출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블랙홀릭이 지난 19일 파산 선고를 받았다. 블랙홀릭은 제품 기획 후 SNS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생활용품부터 뷰티, 자동차 용품까지 브랜드를 확장해왔다. 그러나 브랜드 충성도 없이 광고비 투입으로 매출을 유지하던 구조는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강화로 광고 효율(ROAS)이 급락하면서 한계를 맞았다. 매출은 2년 만에 60% 이상 급감했고, 고정비 부담과 무리한 부채 조달로 인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이번 파산으로 블랙홀릭에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투자했던 나스미디어는 수백억 원의 미상환 원금 손실을 입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제품 경쟁력보다 마케팅에만 의존한 미디어커머스 모델의 붕괴로 보고 있다.

[단독] 'KT나스미디어'가 투자한 '블랙홀릭' 파산 선고… 232억 원 미상환 잔액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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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T나스미디어'가 투자한 '블랙홀릭' 파산 선고… 232억 원 미상환 잔액 '비상'

KT나스미디어가 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던 커머스 기업 블랙홀릭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나스미디어가 보유한 230억 원대 전환사채(CB)의 회수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당한 재무적 타격이 예상된다. 나스미디어는 2023년 8월 블랙홀릭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300억 원에 취득했으나, 현재 미상환 원금은 232억 원에 달한다. 특히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마저 만기 경과로 소멸한 상태라 자금 회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블랙홀릭은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2022년 매출 2,900억 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파산 절차 개시로 채권자들의 개별 채권 행사는 금지되며, 파산관재인을 통한 자산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통상적인 파산 배당률을 고려할 때 원금 회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나스미디어는 대손충당금 설정 등 재무제표상 손실 반영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