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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객 사과의 진정성이 가른 명운…1세대 인플루언서의 신화 '임블리'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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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고객 사과의 진정성이 가른 명운…1세대 인플루언서의 신화 '임블리'의 몰락

1세대 인플루언서 임지현 씨를 내세운 쇼핑몰 '임블리'는 막강한 팬덤을 바탕으로 2018년 연 매출 97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하며 업계의 신화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2019년 불거진 '호박즙 곰팡이 사태' 당시 회사의 미흡한 대처와 소통 차단, 고객 대상 법적 대응 등 최악의 위기관리는 대규모 불매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특정 개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키맨 리스크'가 현실화되자 실적은 곤두박질쳤습니다. 막대한 고정비 부담 속에 적자가 누적되었고, 결국 핵심 자산인 부동산마저 빚 상환을 위해 강제 매각되었습니다. 현재 비티지는 2024년 기준 자본총계 -187억 원으로 심각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며, 전 직원이 퇴사해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약 199억 원의 부채를 안은 채 파산 및 청산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커지며, 인플루언서 커머스 업계에 위기관리의 중요성이라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습니다.

[거래트렌드]  토스·두나무 사이 들어온 이름들...재영텍, 스트라드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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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트렌드] 토스·두나무 사이 들어온 이름들...재영텍, 스트라드비젼

2026년 장외주식 시장 거래 상위권에 토스, 두나무 등 기존 강자들 사이로 스트라드비젼과 재영텍이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대중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확실한 성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은 인텔에 회사를 매각한 경험이 있는 김준환 대표의 이력과 기술력이 강점이다. 최근 적자 폭이 확대되었으나, 이를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로 해석하는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 상장 준비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재영텍은 상장 재도전을 위해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인력을 절반가량 감축해 고정비를 낮추는 동시에 생산 설비를 4배로 늘리는 공격적인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 LG화학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