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3 THUTHURSDAY, APRIL 23, 2026

롯데칠성음료

청량음료,과채류음료,곡류음료,주류 제조,판매/자동차정비,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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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AI 인프라 투자 1,800억 달러 시대 개막, 에이피알 영업이익 +228% 고성장
금융·시장

[R&E] AI 인프라 투자 1,800억 달러 시대 개막, 에이피알 영업이익 +228% 고성장

미국 증시는 기술주 차익 실현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알파벳이 2026년 자본적 지출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보다 56% 상향한 1,800억 달러로 제시하며 AI 인프라 투자 가속화를 예고했다. 이에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상승하며 디커플링 현상을 보였고, 특히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대형주가 시장을 견인했다. 산업별로는 명암이 엇갈렸다. AI 반도체 테스트 기업 ISC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각각 전년 대비 192%, 228% 급증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효성중공업 등 전력 인프라 관련주도 높은 수익성을 보인 반면, 내수 침체의 영향을 받은 롯데칠성 등 유통·소비재 기업들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은 단기 변동성보다 구조적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투자 수혜주와 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는 기업들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기획] '달고나' 노동요로 버틴 격리, '숏폼'이 만든 탕후루 제국... K-푸드 격동의 15년사 (2부)
심층분석

[기획] '달고나' 노동요로 버틴 격리, '숏폼'이 만든 탕후루 제국... K-푸드 격동의 15년사 (2부)

지난 5년간 한국의 식문화는 팬데믹과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2020년 고립된 일상 속에서 '달고나 커피'와 '크로플' 같은 홈카페 메뉴가 인기를 끌었고, 이어 배달 앱의 성장과 함께 '로제 떡볶이'가 유행했다. 동시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으로 제로 음료와 하이볼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22년 이후에는 레트로와 편의점의 고급화가 두드러졌다. 포켓몬빵이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고 연세우유 크림빵이 편의점 디저트의 수준을 높였다. 최근에는 소비 양극화와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이 극대화되었다. 10대는 탕후루에, 성인은 오마카세와 약과에 열광했으며, 2024년에는 틱톡 등 숏폼을 통해 '두바이 초콜릿'과 그 진화형인 '두쫀쿠' 같은 시각과 식감이 강조된 디저트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기획] '파닭'의 혁명부터 '마라'의 점령까지... 데이터로 본 K-푸드 격동의 15년사 (1부)
심층분석

[기획] '파닭'의 혁명부터 '마라'의 점령까지... 데이터로 본 K-푸드 격동의 15년사 (1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식문화는 스마트폰과 SNS의 보급, 경기 침체라는 환경 속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맛 자체보다 시각적 요소와 경험이 소비의 중심으로 떠올랐으며, 가성비와 소확행이라는 양극단의 소비 패턴이 공존했다. 2010년대 초반은 파닭, 하얀 국물 라면 등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와 스몰비어 같은 가성비 업종이 유행했다. 중반부에는 설빙과 허니버터칩이 국민적 인기를 끌었으나, 대왕카스테라처럼 미디어의 영향으로 급격히 몰락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SNS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 뚱카롱 등 비주얼 중심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에는 강렬한 자극을 원하는 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탕과 흑당 버블티가 시장을 점령하며, K-푸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확실한 콘셉트와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