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3 THUTHURSDAY, APRIL 23, 2026

아이아이컴바인드

안경, 화장품/향수, 디저트 브랜드 운영

Pitchdeck에서 기업 분석 보기

관련 기사 2

[안경 산업 분석 ②] 안경산업의 빛과 그림자..기술료 '0원'의 눈물, 실속 챙기는 외국 자본, K-안경의 희망
심층분석

[안경 산업 분석 ②] 안경산업의 빛과 그림자..기술료 '0원'의 눈물, 실속 챙기는 외국 자본, K-안경의 희망

안경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인식과 달리, 일선 안경원들은 고비용 창업 구조와 기술료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고가의 검안 장비를 갖춰도 서비스 비용을 제품 가격에 포함해야 하는 탓에 폭리를 취한다는 오해를 받으며, 실제 영업이익률은 11% 수준에 그친다. 제조 및 유통 시장은 외국 자본이 장악했다. 케미그라스, 대명광학 등 토종 1위 렌즈 기업들이 프랑스 에실로룩소티카나 일본 호야 등 글로벌 기업에 인수되어, 국산 제품을 구매해도 수익이 해외로 유출되는 구조다. 안경테 시장 역시 해외 직진출 기업이나 사모펀드가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별화된 브랜딩을 앞세운 토종 기업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신예 '블루엘리펀트'는 42%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젠틀몬스터와 루이비통을 넘어섰고, 젠틀몬스터와 오렌즈 등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K-안경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안경 산업 분석 ①] "세계 4대 안경 생산지는 옛말"… 공룡 '에실로룩소티카'에 잠식된 시장
심층분석

[안경 산업 분석 ①] "세계 4대 안경 생산지는 옛말"… 공룡 '에실로룩소티카'에 잠식된 시장

프랑스 에실로와 이탈리아 룩소티카의 합병으로 탄생한 '에실로룩소티카'가 전 세계 안경 산업을 장악했다. 이들은 레이벤, 오클리 및 다수의 명품 브랜드 생산을 도맡고 렌즈 기술력과 유통망까지 독점하여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에 맞서 자이스와 호야는 기술력으로, 구찌를 보유한 케링 그룹은 자체 법인을 설립해 독립하며 시장 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한때 세계 4대 안경 생산지로 불리던 대구 중심의 한국 안경 산업은 위기를 맞았다. 1980년대 세계 2위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자체 브랜드 육성 대신 OEM 생산에 안주한 것이 패착이었다. 결국 중국의 물량 공세에 밀리고, 영세한 구조로 인한 R&D 투자 부족과 트렌드 변화 대응 실패로 글로벌 경쟁력을 상실하고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