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22 WEDWEDNESDAY, JULY 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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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투자로 기사회생한 '아임닭' 와이즈유엑스글로벌, 재무구조 개선과 향후 턴어라운드 과제
기업

오아시스 투자로 기사회생한 '아임닭' 와이즈유엑스글로벌, 재무구조 개선과 향후 턴어라운드 과제

'아임닭'과 '아임웰'을 운영하는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최근 극심한 적자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으나, 새벽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로부터 약 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기차입금 상환 등으로 부채를 대폭 줄이고 2025년 자본잠식에서 탈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강도 높은 인건비 및 판관비 축소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2025년 영업이익 8억 8000만 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흑자는 매출 성장(2023년 410억 원 → 2025년 161억 원)이 아닌 비용 절감에 기인한 것이어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매출 볼륨 회복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오아시스의 투자는 2025년과 2026년 평균 영업이익 10억 원을 달성할 경우 지분율 50.98%를 확보하는 조건부 인수 조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오아시스의 최종 인수 여부는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의 2026년 매출 반등과 수익성 증명에 달려 있습니다.

[육류산업 점검②] "혁신의 함정인가, 예견된 실패인가"... '초신선' 정육각의 몰락과 승자의 저주
심층분석

[육류산업 점검②] "혁신의 함정인가, 예견된 실패인가"... '초신선' 정육각의 몰락과 승자의 저주

'도축 4일 이내 초신선'을 내세워 유니콘 기업을 꿈꾸던 스타트업 정육각이 결국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자회사 초록마을과 함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무리한 인수로 인한 '승자의 저주'로 평가하지만, 실상은 본업의 구조적 부실과 전략적 오판이 빚어낸 예견된 참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육각은 2022년 초록마을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웠으나, 자금 경색이 맞물려 기업가치가 4,100억 원대에서 930억 원으로 급락했다. 특히 제품 매출원가율이 120%에 달해 팔수록 적자가 나는 기형적인 수익 구조와 경쟁사 대비 방만한 인력 운용이 문제였다.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한 수직계열화 대신 쿠팡, 컬리 등 거대 경쟁자가 포진한 종합 신선식품 시장으로 수평적 확장을 시도한 것이 치명적인 패착이 되었다. 현재 정육각은 막대한 차입금 부담 속에 존폐의 기로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