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07 SUNSUNDAY, JUNE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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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트래커] 직접투자는 줄고 CB는 늘었다 — 2026년 1분기, 같은 시장에서 자금의 형태가 갈렸다
금융·시장

[딜트래커] 직접투자는 줄고 CB는 늘었다 — 2026년 1분기, 같은 시장에서 자금의 형태가 갈렸다

2026년 1분기 국내 투자 시장에서 기업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직접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조 4,79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거래 건수는 비슷했으나 대형 전략적 투자(SI)가 자취를 감추고 중소형 및 해외 M&A 위주로 재편되면서 건당 평균 투자액이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전환사채(CB) 발행 규모는 1조 8,100억 원으로 87% 급증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의 5,000억 원 규모 대형 발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CB 발행이 고르게 늘어났습니다. 결과적으로 1분기 전체 투자 시장은 거래 건수는 증가했지만 총규모는 6% 감소하며, 지분 투자 대신 채권형 자금 조달을 선호하는 안전 지향적 구조로 변화했습니다.

NH농협 계열 광고대행사 '그랑몬스터', 업황 악화 견디지 못하고 끝내 회생절차 개시
기업

NH농협 계열 광고대행사 '그랑몬스터', 업황 악화 견디지 못하고 끝내 회생절차 개시

2010년 설립된 '그랑몬스터'는 넥슨,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의 광고를 맡으며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로 급성장했습니다. 2019년 NH투자증권 PE에 인수된 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2021년 흑자 전환과 함께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고금리와 경기 불황으로 주력 고객층인 게임사와 스타트업이 마케팅 예산을 줄이면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무거운 고정비 부담 속에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모회사 매각 시도마저 무산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습니다. 결국 그랑몬스터는 업황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2026년 3월 본격적인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정정] 카카오게임즈, 사모펀드에 경영권 매각… 라인야후·카카오는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해 글로벌 정조준
기업

[정정] 카카오게임즈, 사모펀드에 경영권 매각… 라인야후·카카오는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해 글로벌 정조준

카카오게임즈가 3,000억 원 규모의 자본 유치와 함께 사모펀드(PEF)로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합니다. 페트리코파트너스가 주도하는 'LAAA 인베스트먼트'가 신주, 전환사채, 구주를 인수해 2026년 5월 최대주주에 오릅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경영권은 페트리코파트너스가 독립적으로 행사하며, 라인야후와 카카오는 유한책임사원(LP)으로 펀드에 대규모 공동 출자를 진행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습니다. 지분 희석은 불가피하지만 확보한 재원은 2027년 이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 투입됩니다. 이를 통해 라인야후, 카카오와의 플랫폼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