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카카오게임즈, 사모펀드에 경영권 매각… 라인야후·카카오는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해 글로벌 정조준](https://d1gl51xbrxoj65.cloudfront.net/uploads/2026/03/25/1774397195212-9kl7wq.webp)
LAAA 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 등극, 라인야후와 카카오는 공동 출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유지
[알립니다] 본 기사는 지난 3월 25일 출고되었으나, 4월 2일 카카오게임즈가 제출한 주요사항보고서 정정공시를 반영하여 인수 주체의 실질적 운용사(GP) 및 라인야후·카카오의 공동 출자(LP) 사실 등 지배구조 개편에 관한 핵심 내용을 수정해 다시 전해드립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사모펀드(PEF)를 새로운 주인으로 맞이하며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결정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게임 및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카카오게임즈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페트리코파트너스 주도 ‘LAAA’, 3,000억 투입해 경영권 확보… 라인야후·카카오는 LP 참여
카카오게임즈는 4월 2일 정정공시를 통해 대규모 자본 유치 및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명확히 밝혔다. 투자목적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가 발행하는 약 2,400억 원 규모의 신주와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모두 인수한다.
이번 거래의 핵심은 단순 자금 조달이 아닌 '주인 교체'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신주 인수와 더불어 기존 최대주주인 카카오와 구주 18,107,732주를 매입하는 계약을 함께 맺었다. 2026년 5월 29일 대금 납입을 마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새 최대주주의 실질적 지배구조다. 정정공시는 LAAA 인베스트먼트의 최대출자자가 '페트리코제육호사모투자 합자회사'라고 명확히 밝혔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유한회사 페트리코파트너스가 업무집행사원(GP)으로서 독립적으로 해당 펀드를 운용한다.
당초 경영권을 직접 쥔다고 시장이 예상한 일본 라인야후(LY주식회사)와 기존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카카오는 해당 펀드에 유한책임사원(LP) 자격으로 주요한 규모로 공동 출자한다.
철저히 계산한 낮은 밸류에이션… 기존 주주 가치 희석 불가피
인수 측은 주가 하락기를 활용해 매력적인 가격으로 경영권을 확보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는 13,747원, CB 전환가액은 13,812원으로, 최근 1개월간 가중산술평균주가 수준을 그대로 반영했다.
증자로 발행하는 신주(17,458,354주)는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의 약 19.4%에 달하며,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4,344,048주가 추가로 시장에 나온다. 이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하는 결과를 낳지만, 회사는 이를 성장 투자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회사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으로 설명했다.
3,000억 원 투자해 글로벌 런웨이(Runway) 연장
카카오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약 3,000억 원의 재원을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신주 발행으로 조달하는 2,400억 원의 운영자금은 2027년 800억 원, 2028년 이후 1,600억 원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사측은 정정공시를 통해 향후 사업 운영 방향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경영권 거래를 마친 이후에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의 기본 방향을 유지하되, 재무 안정성 제고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한회사 페트리코파트너스가 독립적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가운데, 주요 출자자로 함께하는 라인야후와 카카오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플랫폼 시너지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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