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차료도 못내는 인생네컷'…엘케이벤쳐스의 뼈아픈 몰락
셀프포토 스튜디오의 대명사로 불리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쳐스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한때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꿨으나, 최근 본사 사무실 임차료 연체로 명도소송을 당할 만큼 자금난이 심화되었습니다. 경영난의 핵심 원인은 매출 급감과 방만한 비용 구조입니다. 2023년 약 226억 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127억 원으로 줄었으나, 급여와 임차료 등 고정비용은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대손상각비 급증과 차입금에 따른 이자 비용 폭증이 겹치면서 현금성 자산은 고갈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엘케이벤쳐스는 2년 연속 70억 원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2025년 말 기준 마이너스 108억 원의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존속 능력에 대한 경고까지 받으며, 급변하는 트렌드와 재무 관리 실패로 인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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