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22 WEDWEDNESDAY, JULY 22, 2026

설빙

빙수 전문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설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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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빙, UCK파트너스 인수 후 매출 급증… 매출 구조 개편 및 투명성 제고로 '밸류업' 가속
기업

설빙, UCK파트너스 인수 후 매출 급증… 매출 구조 개편 및 투명성 제고로 '밸류업' 가속

2023년 사모펀드 UCK파트너스에 인수된 설빙은 가족 경영 체제에서 벗어나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며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이루었습니다. 2025년 설빙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급증한 834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상품 유통과 물류를 직접 맡으면서 회계상 매출 인식 기준이 수수료(순액)에서 총액으로 변경된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으나, 종합 식자재 유통 프랜차이즈로 도약하는 밸류업 과정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UCK파트너스는 과거 가족 경영 시절의 불투명한 사적 거래와 법적 분쟁 리스크를 청산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대규모 현금 배당을 단행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섰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법인을 신설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과거 '공차' 매각 성공의 재현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획] '파닭'의 혁명부터 '마라'의 점령까지... 데이터로 본 K-푸드 격동의 15년사 (1부)
심층분석

[기획] '파닭'의 혁명부터 '마라'의 점령까지... 데이터로 본 K-푸드 격동의 15년사 (1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식문화는 스마트폰과 SNS의 보급, 경기 침체라는 환경 속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맛 자체보다 시각적 요소와 경험이 소비의 중심으로 떠올랐으며, 가성비와 소확행이라는 양극단의 소비 패턴이 공존했다. 2010년대 초반은 파닭, 하얀 국물 라면 등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와 스몰비어 같은 가성비 업종이 유행했다. 중반부에는 설빙과 허니버터칩이 국민적 인기를 끌었으나, 대왕카스테라처럼 미디어의 영향으로 급격히 몰락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SNS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 뚱카롱 등 비주얼 중심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에는 강렬한 자극을 원하는 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탕과 흑당 버블티가 시장을 점령하며, K-푸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확실한 콘셉트와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