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된 아이에이치큐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 감사범위 제한으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이치큐의 외부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은 2025년 연결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의견거절은 감사인이 감사범위 제한 등 여러 요인으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재무제표 전반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주요 의견거절 사유
신한회계법인이 제시한 의견거절의 핵심 근거는 다음과 같다.
- 기초 재무제표의 신뢰성 부족: 전년도인 2024년 재무제표 역시 의견거절을 받아 2025년 1월 1일 기준 자산, 부채, 자본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당기 재무 성과와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없었다.
- 주요 자산 평가 증거 부족: 당기손익 및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의 공정가치 평가와 손상 여부, 미디어 사업 부문의 손상평가에 대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감사보고서는 "기술된 사항의 유의성 때문에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의 근거를 제공하는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투자자 주의사항
아이에이치큐는 이미 2022년과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해 연속으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2026년 1월 정리매매를 거쳐 상장폐지된 바 있다. 이번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의견거절은 회사의 회계 투명성과 내부통제 시스템에 여전히 심각한 문제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의견거절은 재무제표의 신뢰도에 중대한 결함이 있음을 의미하므로, 회사 관련 이해관계자들은 관련 정보 확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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