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Tracer] 아폴로코리아 3건 3조 6,010억…한국에 들어온 PE 자본의 무게](https://d1gl51xbrxoj65.cloudfront.net/uploads/2026/03/24/1774317361052-jkl28c.webp)
글로벌 PE가 한국에서 조 단위 바이아웃을 쌓아 올리는 과정이 공시 세 줄에 고스란히 남았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한국법인 아폴로코리아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단 세 건의 직접투자를 집행했고, 합계는 3조 6,010억원이다.
같은 기간 전체 직접투자 16조 8,795억원의 약 21.3%에 해당한다. 세 건 모두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를 위해 설립된 그랜드오푸스홀딩으로 향했다. 건수 대비 금액의 기울기가 이 거래군의 성격을 압축한다.
초기 출자에서 본거래까지 11개월
아폴로코리아는 2024년 12월 그랜드오푸스홀딩에 2,799억원을 먼저 넣었다. 약 4개월 뒤 0.63억원을 추가 출자했고, 2025년 11월 3조 3,210억원을 집행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초기 자금 투입과 본거래 사이 11개월. 그 사이 소액 출자가 한 차례 끼어 있는 구조다. 단계적으로 자금을 쌓아 경영권 인수로 연결하는 바이아웃 방식이 숫자만으로도 드러난다.
일자 | 피투자사 | 금액 | 비고 |
|---|---|---|---|
2024.12.26 | 그랜드오푸스홀딩 | 2,799억 | 초기 지분 |
2025.04.25 | 그랜드오푸스홀딩 | 0.63억 | 소액 추가 출자 |
2025.11.03 | 그랜드오푸스홀딩 | 3조 3,210억 | 경영권 인수 본거래 |
합계 | 3조 6,010억 |
2위와의 격차가 7배를 넘는다
500억원 이상 거래를 집행한 투자자 기준으로 금액을 합산하면, 아폴로코리아가 1위다. 2위 티앤제이인베스트먼트(2건, 4,948억원)와의 차이는 7배를 넘고, 3위 카카오인베스트먼트(1건, 3,300억원)와도 10배 이상 벌어진다.
투자자 | 건수 | 총액 | 유형 |
|---|---|---|---|
아폴로코리아 | 3건 | 3조 6,010억 | 글로벌 PE |
티앤제이인베스트먼트 | 2건 | 4,948억 | 국내 투자사 |
카카오인베스트먼트 | 1건 | 3,300억 | CVC |
상위권에서 순수 FI는 아폴로뿐이었다
직접투자 상위권은 대부분 대기업 계열 전략적 투자가 채우고 있다. 한화의 아워홈 8,695억원, 아모레퍼시픽의 COSRX 7,551억원, SK이엔에스의 도시가스 7,460억원이 그렇다. 같은 자리에서 순수 재무적 투자자는 아폴로코리아가 사실상 유일하다.
해외 SPV나 비상장 딜에 숨기 쉬운 바이아웃이 국내 공시 줄기에 그대로 남았다는 점이,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PE의 존재를 가늠할 수 있는 드문 자리가 된다.이 거래는 그 자체로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대규모 자금의 대상임을 보여준다.
*금액·비율은 Flow Tracer DB 기준이며, 직접투자는 타법인주식취득 공시 금액 합산이다.
이 기사는 News Epoch가 한국 VC/PE 시장의 자본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만든 Flow Tracer를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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