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20 WEDWEDNESDAY, MAY 20, 2026

'봄봄매트' 옥토아이앤씨, 모회사 꿈비에 흡수합병…성장세 속 시너지 극대화

'봄봄매트' 옥토아이앤씨, 모회사 꿈비에 흡수합병…성장세 속 시너지 극대화

시공매트 브랜드 '봄봄매트'를 운영하는 유아용품 전문 기업 옥토아이앤씨가 코스닥 상장사인 모회사 꿈비에 흡수합병된다.

꿈비와 옥토아이앤씨는 지난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합병은 꿈비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신주 발행 없이 흡수합병하는 '무증자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기일은 오는 2026년 8월 1일이다.

3년간 매출 59%·순이익 3배 '폭풍 성장'…경영 효율성 제고 목적

이번 합병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가시화하고 있는 옥토아이앤씨의 사업 역량을 꿈비의 인프라와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공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옥토아이앤씨는 유아용 매트 시장의 침체 우려 속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매출액은 2023년 52억 8,532만 원에서 2024년 75억 3,906만 원, 2025년 84억 2,408만 원으로 2년 만에 59.4% 급증했다. 내실은 더 탄탄해졌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1억 2,212만 원 수준에서 2025년 4억 8,729만 원으로 3배 가까이(299%) 폭등했다. 이에 따라 이익잉여금이 쌓이면서 자본총계 역시 2023년 3억 7,820만 원에서 2025년 11억 9,746만 원으로 대폭 늘어 재무 건전성이 강화됐다.

고용은 100% 승계…'무증자'로 주주 부담 최소화

합병 후 소멸법인이 되는 옥토아이앤씨의 기존 임직원 48명(계약직 28명 포함)의 근로계약은 존속법인인 꿈비가 100% 전원 승계한다. 기존에 영위하던 유아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 시공매트 사업부문 역시 폐지나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되어 브랜드 연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모회사가 자회사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어 합병비율은 1 대 0으로 산정됐다. 신주 발행이 없는 만큼 합병 후에도 꿈비의 자본금 변동이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상법상 소규모합병에 해당하여 옥토아이앤씨와 꿈비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은 부여되지 않는다. 다만, 꿈비의 주주 중 20% 이상이 오는 6월 2일부터 16일까지 합병 반대 의사를 서면 통지할 경우 합병 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

옥토아이앤씨 관계자는 본 보고서를 통해 "생산부터 시공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추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원가를 절감하여 한층 더 강력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염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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