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의 콘텐츠 제작 전문 법인인 씨제이이엔엠스튜디오스가 웹툰 및 만화 사업 부문을 분리해 별도 법인을 신설한다.
씨제이이엔엠스튜디오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웹툰 제작 및 만화 출판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규 법인 '주식회사 만화가족(가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분할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후 씨제이이엔엠스튜디오스는 존속 법인으로 남으며, 신설 법인인 주식회사 만화가족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의 목적에 대해 사업부문별 전문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여 급변하는 웹툰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씨제이이엔엠스튜디오스는 자본금 약 117억 5,000만 원 규모를 유지하며 방송 및 영화 등 기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집중한다. 신설되는 주식회사 만화가족은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출범하며, 웹툰 제작과 만화 사업,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공급을 전담하게 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4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6월 2일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로 설정되었다. 이번 건은 비상장회사의 단순 물적분할인 만큼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신설회사의 상호는 향후 창립총회 등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이번 분할을 통해 CJ ENM 스튜디오스가 원천 IP인 웹툰 사업의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영상 제작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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