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22 THUTHURSDAY, OCTOBER 22, 2026

마뗑킴, 모회사 하고하우스 흡수합병… 대명화학 편입 5년 만에 지배구조 일원화

마뗑킴, 모회사 하고하우스 흡수합병… 대명화학 편입 5년 만에 지배구조 일원화

대명화학 그룹 산하의 대표 K-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모회사이자 브랜드 투자사인 하고하우스를 흡수합병하며 지배구조 일원화에 나선다.

19일 마뗑킴과 하고하우스는 공시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뗑킴이 최대주주인 하고하우스를 흡수합병하는 역합병 방식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뗑킴은 지난 2021년 대명화학 계열 투자사인 하고하우스에 피인수되며 대명화학 그룹 품에 안겼다. 인수 당시 50억 원 수준이었던 마뗑킴의 매출은 하고하우스의 자본력과 오프라인·글로벌 유통 인프라 지원에 힘입어 불과 5년 만에 1,300억 원 이상으로 급증, 그룹 내 핵심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합병으로 피합병법인인 하고하우스는 소멸하며, 마뗑킴이 존속법인으로 남아 하고하우스의 모든 지위를 승계하게 된다.

합병비율은 마뗑킴 대 하고하우스가 1 대 0.0002833이다. 마뗑킴은 신주 발행 없이 하고하우스가 보유하고 있던 마뗑킴 주식 2,500주를 승계하여 자기주식으로 보유한 뒤, 해당 주식을 합병비율에 따라 하고하우스 주주에게 이전·교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마뗑킴은 매출액 1,356억 8,300만 원, 당기순이익 298억 3,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하고하우스는 매출액 1,030억 8,700만 원, 당기순이익 214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10월 20일~11월 20일)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합병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염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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