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4 SATSATURDAY, APRIL 4, 2026

제논, '액셔너블 AI' 앞세워 흑자 전환…글로벌 진출 및 상장(IPO) 본격화

 제논, '액셔너블 AI' 앞세워 흑자 전환…글로벌 진출 및 상장(IPO) 본격화

2017년 '마인즈앤컴퍼니'로 출발해 2024년 사명을 변경한 제논(GenON)은 생성형 AI 플랫폼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단순한 텍스트 질의응답을 넘어 AI가 직접 시스템을 제어해 업무를 완결하는 '액셔너블 AI(Actionable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적자 딛고 일어선 눈부신 실적 개선…2024년 매출 93억·영업이익 18억 달성

제논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뚜렷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을 이루어냈다. 2019년 매출 17억 원(영업이익 3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 매출 47억 원(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했으나, 2021년 매출 43억 원(영업이익 4억 원), 2022년 매출 43억 원(영업손실 4억 원), 2023년 매출 43억 원(영업손실 2억 원)을 내며 한동안 실적 정체 및 적자를 겪었다. 하지만 2024년에는 공공·에너지 및 금융권 등 산업 전반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며 매출액 93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달성해 화려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성장 가속화 위한 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및 성공적인 투자 유치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한 제논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채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옐로씨매니지먼트, 지엔텍벤처투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시리즈 A 라운드에 참여한 옐로씨매니지먼트는 제논의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제논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확정과 상장 준비를 위한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2025년 1월 기준 48명이었던 직원은 2026년 1월 기준 118명까지 대폭 증가하며 조직 규모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제노스'와 '원에이전트'로 시장 공략…피지컬 AI로의 진화

제논의 핵심 성장 동력은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와 실행형 AI 에이전트 '원에이전트(OneAgent)'다. 제노스는 현업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설계·배포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며, 원에이전트는 사용자의 PC 환경이나 웹 브라우저를 직접 제어하여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최근에는 화면 내 요소를 정밀하게 식별해 조작할 수 있는 '훈민(Hunmin) VLM 235B' 모델을 공개하며 업무 실행 능력을 한층 더 고도화했다.

앞으로 제논은 AI의 한계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등과 결합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영역으로 발을 넓혀 시니어 케어 등의 일상 업무 보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의 팔란티어"를 목표로 하는 제논이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과 글로벌 AI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동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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