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대규모 고객 신용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금융당국의 제재로 8월 1일부터 한 달 반 동안 신규 회원 모집 등 일부 영업을 중단한다.
지난 7월 31일 롯데카드는 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 및 신용정보 보호 의무 위반으로 대량의 신용정보가 유출돼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카드 업무 등 일부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기간은 2026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1.5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신용카드(일부 공공목적 카드 제외)와 선불·직불카드의 신규 회원 모집이 금지되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자금 융통 약정 체결도 중단된다.
이번 영업정지 대상 금액은 약 660억 7,000만 원으로, 최근 연간 매출액(2025년 별도 영업수익 2조 6,615억 원)의 2.48% 규모다. 정지 기간인 1.5개월로 환산하면 약 82억 6,000만 원 수준이다.
롯데카드 측은 신규 모집 중단으로 인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기존 회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실적 타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보보호 예산 투자를 늘리고 인력을 확대하는 등 고객 신뢰 회복과 영업 조기 정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회원의 카드 결제 및 포인트 이용 등 일반적인 금융 서비스는 영업정지 기간에도 정상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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