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1.05 THUTHURSDAY, NOVEMBER 5, 2026

[런치박스] 쿠팡, 매출 늘었는데 왜 적자야? 3분기 실적과 화재 비용 정리 🔍

[런치박스] 쿠팡, 매출 늘었는데 왜 적자야? 3분기 실적과 화재 비용 정리 🔍

쿠팡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도, 매출도 늘었는데 회사는 적자를 냈어요. 쿠팡Inc가 지난 3일 미국 현지시간으로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 얘기인데요. 물류센터 화재 비용이 영향을 줬지만, 그 비용을 빼도 영업손실이 남았어요. 매출과 이익의 차이부터 사업별 성적, 앞으로 확인할 숫자까지 정리했어요.

쿠팡 3분기 실적: 많이 팔면 이익도 늘어야 하는 거 아니야? 🛒

매출은 상품과 서비스를 팔아 얻은 수입이고, 영업이익은 여기서 매출원가와 영업비용 등을 뺀 금액이에요. 매출이 늘어도 비용 부담이 더 크면 영업손실을 낼 수 있는데요. 이번 실적은 국내 쇼핑 사업만이 아니라 쿠팡Inc 전체를 합친 연결 기준이에요.

3분기 매출은 99억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달러 기준 7% 늘었어요. 환율 변동 영향을 걷어낸 고정환율 기준 증가율은 11%였는데요. 두 수치는 계산 기준이 다르므로 같은 매출 증가율처럼 섞어 쓰면 안 돼요.

반면 영업손실은 4억5000만 달러였어요. MBN이 분기 평균 환율로 환산한 금액은 약 6423억 원인데요. 지난해 같은 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적자로 돌아섰어요. 쿠팡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손실도 5억100만 달러로 집계됐어요.

화재와 사업별 성적: 적자가 전부 화재 때문이야? 🔎

쿠팡은 한국 물류센터 화재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이 2억200만 달러라고 밝혔어요. 실제 영업손실과의 차이는 2억4800만 달러인데요. 화재 비용이 손실을 키웠지만, 이를 빼면 흑자라는 뜻은 아니에요. 비용을 제외한 숫자와 실제 발표 실적을 구분해야 하는 것.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약 26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했어요. 매출총이익률도 25.7%로 3.64%포인트 낮아졌는데요. 화재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률은 26.7%였어요. 판매 규모는 커졌지만 매출원가를 빼고 남는 몫은 줄어든 셈이에요.

로켓배송 등을 포함한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은 83억7400만 달러로 5% 늘었어요. 활성고객은 2520만 명으로 2% 증가했고요. 대만 사업·파페치·쿠팡이츠 등이 포함된 성장사업 매출은 15억8800만 달러로 23% 늘어, 본업보다 빠른 성장률을 보였어요.

수익성 전망: 앞으로 어떤 숫자를 봐야 해? 📊

쿠팡이 함께 공개한 조정 EBITDA는 1억1600만 달러 흑자예요. 이 지표는 이자·세금·감가상각 등을 반영하는 방식이 영업이익과 다르고, 회사가 정한 추가 조정도 들어가는데요. 조정 EBITDA가 흑자라고 영업적자가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사업별 조정 EBITDA를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는 3억8500만 달러 흑자, 성장사업은 2억6900만 달러 적자였어요. 성장사업의 적자는 전년 동기보다 2300만 달러 줄었지만 여전히 손실이 남아 있는데요. 이 숫자를 사업별 영업이익이나 영업손실로 바꿔 부르면 안 돼요.

현금 흐름도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최근 12개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억4500만 달러 유입이었지만, 잉여현금흐름은 4억900만 달러 적자였어요. 이는 3분기 한 분기만의 수치가 아닌데요. 다음 실적에서 매출 성장이 이익과 현금 흐름 개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여요.

뉴스에포크 데이터팀

기업 재무 데이터 · 투자 리포트 · 창업 분석을 한 곳에서

Pitchdeck 체험하기

매주 엄선된 뉴스,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매주 금요일 발행 · 1초 해지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