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4 SATSATURDAY, APRIL 4, 2026

대법원 공직자 재산공개…임해지 법원장 388억 '1위'

대법원 공직자 재산공개…임해지 법원장 388억 '1위'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등 사법부 소속 공직자 136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임해지 법원장 388억 원으로 재산 1위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사법부 내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임해지 대구가정법원 법원장으로 총 388억 1천만 원을 신고했다. 임 법원장의 재산은 본인과 가족 명의의 아파트 등 부동산을 비롯해 예금과 대규모의 상장주식 등 증권 자산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이형근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365억 1천만 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이숙연 대법관이 243억 1천만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승련 사법정책연구원장(202억 원), 윤승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186억 1천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고위 법관들의 재산은 모두 9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중심에서 해외주식·가상자산으로 투자 다변화

이번 재산 공개 내역을 살펴보면, 공직자들의 주요 자산은 여전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와 예금 등 안정적인 자산에 집중되어 있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경우 건물 16억 9천만 원, 예금 10억 8천만 원 등을 포함해 총 18억 2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동시에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공직자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증권 시장에 투자한 사례가 많았으며, 특히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해외주식을 보유한 이들이 다수 확인됐다.

  • 부동산 및 예금 자산의 안정적 비중 유지

  •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 우량 기술주 투자 증가

  •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사례 다수 확인

또한, 자녀 등 가족 명의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공직자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뉴스에포크 데이터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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